2018년 0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총 2박 3일 동안 속초 일성콘도에서 IT대학 새내기 새로 배움터(이하 새터)가 진행되었습니다. 올겨울은 예년에 비해 유독 더 낮은 기온으로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입생 65명과 재학생 8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새터 참석자는 작년과 동일하게 신입생과 소모임 별 재학생 그리고 학생회 집행부원들이었습니다. 올해는 농주모, CBR, 하라오름, SPLUG, XANG 그리고 OS까지 총 6개의 소모임이 참가하였습니다. 오전 11시,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 앞에 모인 신입생과 재학생이 대절 된 버스로 함께 이동하면서 본격적인 새터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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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정 받은 방에서 휴식시간을 가지고 있는 어색한 분위기 속 신입생들 |
첫째 날, 숙소에 도착한 신입생과 재학생은 가장 먼저 지하에 위치한 강당에서 성교육과 안전사고, 유의사항에 대한 영상을 보며 지켜야 할 점들을 교육받았습니다. 이후 조별로 방을 배정받고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이 시간 동안에 각 조의 포스터를 만들면서 같은 방을 쓰게 된 재학생들과 신입생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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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과의 만남'에 참석해 주신 박동주 교수님 |
오후 6시, 저녁식사 이후 ‘교수님과의 만남’이 진행되었습니다. 컴퓨터학부 학부장 교수님이신 박동주 교수님께서는 크게 2가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먼저 ‘컴퓨터학부 학생으로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한 3가지’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프로그래밍 능력이다. 졸업 전까지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등의 전공지식을 도구로 사용하여 프로그래밍 능력을 키우는 것에 집중하길 바란다. 둘째, 학점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최소 평균 학점 3.5 이상을 유지하여야 경쟁력이 있다. 특히 일학년 때의 학점은 중요하므로 마음껏 놀면서 기본적인 것은 챙겨라. 셋째, 젊음을 신중하게 써라.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흐른다. 그리고 20대는 정말 좋은 시기이다. 여러 방면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큰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해라. 젊음을 낭비하지 말자. 아무 준비 없이 30대가 되면 다른 사람과의 경쟁이 힘들다.” 라는 학교생활에 전반적으로 도움이 될 내용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전에 있었던 안전사고들을 언급하시면서 “안전에 가장 신경 쓰길 바라며 좋은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다.” 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후 IT 대학 학부장님이신 컴퓨터학부 김석윤 교수님께서도 방문해주셨습니다. 이번 새터 프로그램에서 앞으로 평생 같은 분야에서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친구 관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교수님과의 만남 시간이 끝난 후 컴퓨터학부 학생회장 황인건 학우(14학번)은 신입생들에게 ‘컴퓨터학부 플러스 친구’를 강조하여 홍보하였으며, 본인에게 알맞은 소모임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인 ‘신입생 환영회’에 대해서도 짧게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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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인의 밤'에서 좋은 말씀 해주고 계신 김석윤 교수님 및 IT대학 교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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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인의 밤'에 적극적으로 참여중인 컴퓨터학부 신입생들 |
그 다음 순서인 ‘IT 인의 밤’ 행사가 새터에 참석해 주신 IT 대학 소속 교수님들의 소개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IT 대학 학부장님을 맡고 계신 컴퓨터학부 김석윤 교수님께서 대표로 안전사고 유의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해 주셨으며, 숭실대학교 IT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모두를 진심으로 축하해 주셨습니다. 또한 앞으로 IT 대학 소속 학부생들이 학부의 벽을 넘어 좋은 동료와 친구를 사귀길 바란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 스트릿댄스 중앙 동아리 ‘플레이버’의 오프닝 공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준비한 IT 대학 학생회 회장단 소개와 각 학부별 학생회 회장단 소개가 있었으며, 안전을 우선시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IT 대학 소속 밴드 ‘SUMMIT’의 공연으로 IT 인의 밤 행사가 종료되면서 새터의 첫날의 공식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신입생들은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 재학생들과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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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 게임 중인 신입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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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 게임 중인 신입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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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TP(Rotation Team Play)에 참여중인 신입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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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TP에 참여중인 신입생들 |
둘째 날은 컴퓨터학부 학생회에서 준비한 자체 프로그램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신입생 10~11명으로 구성된 조가 각 조의 조장과 새터에서 속하게 된 소모임에 대해 소개하는 아이스브레이킹과 RTP(Rotation Team Play)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다른 조와 함께 소통하고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깃대 돌기', '외워라 메뉴판', '이구동성 게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오전 프로그램이 끝나고 점심 식사 후 자유 시간 및 장기자랑 준비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다음 순서로 단체 게임이 진행되었으며, 이 게임을 통해 협동심도 기르고 신입생들끼리 더욱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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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자랑중인 신입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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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자랑중인 신입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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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자랑중인 신입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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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자랑중인 신입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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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자랑중인 신입생들 |
저녁식사 후에는 장기자랑이 진행되었습니다. 장기자랑은 하라오름, OS, CBR, SPLUG, 농주모, 그리고 XANG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장기자랑은 재학생들도 함께 참여하고 열정적으로 응원해주면서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장기자랑이 끝난 다음 그 동안 게임을 하며 모아온 게임머니를 바탕으로 학생회에서 준비한 간식을 획득하는 '신나는 베팅시간'이 있었습니다. 신입생들과 각 소모임 대표자들은 서로 눈치를 보며 회, 닭강정 등 다양한 간식을 경매방식으로 획득하였습니다. '신나는 베팅시간'을 끝으로 둘째 날의 공식적인 일정이 종료되었습니다. 이후에는 각 조별로 방으로 돌아가 이야기를 하거나 편안하게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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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내기 새로 배움터를 끝마친 컴퓨터학부 단체사진 |
마지막 날은 각자의 방을 청소하고 짐을 챙겨 버스에 탑승하면서 새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버스에 탑승하기 전 새터에 참석한 컴퓨터학부 학우들은 단체사진으로 2박 3일 이라는 짧은 일정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올해 새터는 신입생들이 본격적인 대학 생활에 앞서 동기들끼리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선배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귀가하는 신입생들의 모습은 새터를 출발하기 전과 다르게 시끌벅적 했습니다. 이 모습으로 이번 새터가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가 마무리되어 18학번 새내기들에게는 더욱 아름다운 대학 생활 첫 행사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아쉬웠던 점은 시설과 급식이었습니다. 내년에 있을 새터 행사에서는 조금 더 맛있는 식사와 쾌적한 시설로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2018년도 신입생의 숭실대 컴퓨터학부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기사 취재 및 작성 : 이수은 기자(esooen@naver.com)
사진 촬영 : 이수은 기자(esooen@naver.com)
이상현 미디어팀장(aszxvcb@gmail.com)
최동인 편집팀장(cdi1996@naver.com)
송지원 국장(s26788761@naver.com)
편집 : 이상현 미디어팀장(aszxvc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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