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3일 금요일 오후 7시, 형남공학관 115호에서 본교 경력개발센터에 주관한 ‘IT 직군 멘토링 데이’가 진행 되었습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현직의 근무 중인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특정기업 및 직무에 대한 생생하고 실제적인 취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IT대학을 졸업하신 8분의 선배님들이 멘토가 되어 참여하셨습니다. 컴퓨터학부를 졸업한 ‘KT DS’ 임지민(07학번), ‘우리 FIS’ 김지현(11학번), ‘금융결제원’ 정지원(13학번) 동문도 멘토로 참여해, 학우들을 위하여 취업 정보와 학업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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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대학을 졸업한 선배에겍 조언을 구하는 학우들의 모습 |
프로그램은 2개의 파트로 3시간 가량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파트는 1시간으로 진행되었는데, 현직 근무 중인 멘토의 각 기업/기관과 담당 직무 소개 그리고 취업준비 노하우 및 취업경험담을 들려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파트는 Q&A 시간으로써, 멘토단이 학생들의 질문에 답을 해주는 전체 Q&A시간, 원하는 멘토와 소그룹을 만들어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소그룹 멘토링 시간으로 각각 1시간씩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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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정지원 동문(13학번) |
첫 번째 파트의 멘토별 발표는 금융결제원 IT개발부에서 웹 및 서버 개발을 하고 있는 정지원 멘토의 이야기로 시작되었습니다. 정지원 멘토는 금융결제원에 대한 설명과 취업과정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재학 당시의 학교 생활을 되돌아보았을 때, 1학년 때의 소모임 선배와 함께 했던 알고리즘 스터디가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소모임을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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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개 및 취업 경험담을 발표하는 임지민 동문(07학번) |
두 번째로, KT DS에서 DBA(DataBase Administration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로 일하고 있는 임지민 멘토의 취업준비 이야기 및 직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취업 서류 작성과 면접에 있어서의 공모전 경험의 중요성, 전자 신문을 보며 익힌 IT 기술의 동향 그리고 교내 취업지원프로그램인 ‘SSCAP+’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더하여 무엇보다도 희망하는 회사와 직무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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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A손해보험에서의 면접 경험을 소개하고 있는 김지현 동문(11학번) |
세 번째로, 우리 FIS 글로벌지원센터에서 글로벌뱅킹 시스템 개발 및 운영을 하고 있는 김지현 멘토가 발표해주었습니다. 김지현 멘토는 이직의 경험을 살려 현재 직장인 ‘우리 FIS’와 이전 직장인 ‘AXA손해보험’ 두 기업에서의 경험에 대해 소개해주었습니다. 또한 글재주와 말솜씨가 부족한 탓에 가졌던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대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조언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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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Q&A시간을 통해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 멘토와 멘티들의 모습 |
그 외 다른 멘토들도 자신의 학교생활과 취업을 준비했던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8분의 멘토들 모두 저학년은 탄탄한 전공 기본지식과 다양한 경험 및 학점 관리가, 고학년은 스터디, 인턴 또는 연수생 경험, 회사와 희망 직무에 대한 관심도가 중요하다고 공통적으로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첫 번째 파트인 멘토 개인 발표가 끝나고 이어서 두 번째 파트인 Q&A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질문에도 멘토들은 성심껏 답변했고,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취업과 학업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학생들도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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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Q&A 시간을 통해 좀 더 자세한 조언을 듣는 컴퓨터학부 학우들 |
끝으로 Q&A시간에서 인상깊었던 몇 가지 질문을 소개하려 합니다.
Q. 최근 IT기업에서 코딩테스트를 많이 본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테스트에 어떤 식으로 나오나요?
정지원 멘토 : 저는 삼성전자에서 코딩테스트를 봤는데요. 코딩 테스트는 굉장히 많아지는 추세에요. SK C&C 같은 SI(System Integration)업체는 물론이고요. 제가 듣기로는 하이닉스나 모비스와 같은 기업에서도 IT분야의 인재를 뽑을 때 거의 도입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코딩테스트 준비를 '더블렛(DOVELET)'이라는 사이트를 많이 이용했어요. 알고리즘 강의를 하시는 나현숙 교수님은 이 사이트를 통해 과제를 내주시는데, 사이트 내의 문제를 통해 알고리즘 문제를 많이 풀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또다른 알고리즘 코딩 사이트인 '백준’이라는 사이트도 이용했어요. '백준'은 난이도에 따라 알고리즘 문제가 정리가 되어있어서, 코딩테스트 연습을 할 때에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 두 사이트를 통해 연습을 많이 하면 역량테스트(코딩테스트)에서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임지민 멘토 : 저는 NAVER에서 코딩테스트를 봤는데요. 화이트보드에 매직으로 코드를 짜는 테스트였어요. 문제 대부분은 컴퓨터수학(이산수학) 속 자료구조, 알고리즘과 같은 기초적인 예제들이었어요. 엄청난 코딩 실력을 요구하기보다는 탄탄한 기초를 요구하는 것 같아요. 테스트 중 코딩이 막히면 면접관들이 힌트를 주는데, 그 힌트를 통해 코딩을 잘 마무리하면 면접을 잘 봤다는 기준이라고 하더라고요. 테스트를 손 코딩으로 봐서 그런지, 저는 손 코딩을 연습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김성민 멘토(정보통신전자공학부 졸업, 수협중앙회 재직) : 저도 삼성전자에서 코딩테스트를 봤었는데요. 삼성전자는 두 문제가 나오는데, 한 문제만 풀어도 보통 합격을 하고 두 문제를 모두 풀게되면 면접을 먼저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회사 가서도 조금 다른 클래스로 입사를 하는 경우도 있고요.
저의 경험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다이나믹 프로그래밍이나 깊이 탐색, 너비 탐색 알고리즘을 이용한 문제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이런 문제들을 많이 풀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네이버나 티몬 회사에서는 문자열을 이용한 문제가 자주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문자열을 이용한 문제를 많이 다루어 보고 익숙해진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Q. 전공 세부 분야를 결정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임지민 멘토 : 저는 정확한 과목명이 생각이 안 나는데, DB과목을 들었어요. 그때 수업을 통해 DB에 관심을 갖고 푹 빠지게 되어서 결정하게 되었어요.
김지현 멘토 : 4학년 1학기 과목인 프로젝트 기획및 개발을 하는 전공종합설계 과목을 통해 결정하게 되었어요. 그때 저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하는 웹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었는데, 그때 웹 어플리케이션을 저의 분야로 선택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김성민 멘토 : 저도 전공종합설계 과목을 통해 많은 걸 경험했던 것 같아요. 학생분들도 이 과목을 꼭 들어서 좋은 선택을 하길 바랍니다.
Q. 알고리즘 공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지원 멘토 : 소모임을 들어가세요! 소모임 내에 개발을 엄청 좋아하고 잘하는 선배들을 많이 괴롭히세요. 코딩 내의 실수, 막히는 부분 등은 거의 모두 이전에 선배들이 경험했던 일이더라고요. 특히 방학 때에 학교에서 개발하고 있는 선배들, 그 분들 옆에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거에요.
임지민 멘토 : 저는 책을 하나 추천드려요. 'C로 배우는 알고리즘'이라는 옛날 책인데, 정말 많이 도움이 됐어요. 저는 3학년 때 편입을 해서 알고리즘이라는 것 조차 몰랐는데, 이 책을 여러 번 읽다보니 알고리즘에 대해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정지원 멘토가 말씀하신대로 소모임에서 선배들과 어울리다 보면 많이 배우게 되실 겁니다.
기사 작성 : 이상현 기자(aszxcb@gmail.com)
사진 촬영 : 이상현 기자(aszxc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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