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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12/21  송지원
빅데이터 기반 IT & BT 융합 소프트웨어 공모전 시상식
창의적인 IT & BT 융합 프로그램들의 경연!

      20151211일 금요일 오후 6 정보과학관 1층 로비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IT & BT 융합 소프트웨어 공모전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빅데이터 기반 IT & BT 융합 소프트웨어 공모전은 올해 처음 실시된 공모전으로 이번에 새로 생긴 빅데이터 IT & BT 융합 전공 교과과정 이수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크게 IT & BT 융합 관련 소프트웨어와 빅데이터 융합 관련 소프트웨어였고, 팀 구성원 숫자에는 제한이 없으나 반드시 1인 이상이 IT & BT 빅데이터 융복합 트랙 전공 신청자여야 한다는 참여 조건이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대상 1, 금상 1, 은상3, 동상 5팀 총 10팀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빅데이터 기반 IT BT 융합 소프트웨어 공모전 기념 단체 사진

 

 

 

 

 빅데이터 기반 IT & BT 융합 소프트웨어 공모전의 담당 교수님이신 이정진 교수님께 빅데이터 기반 ITBT 융합 소프트웨어 공모전의 취지와 빅데이터 IT & BT 융합 전공 교과과정에 대해 여쭈어 보았습니다.

 

 

 

 

시상식을 준비하시는 황규백 교수님, 이정진교수님, 컴퓨터학부 부학부장 박동주 교수님

 

 

 

 

Q. 이번 공모전이 처음 생긴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취지로 시작된 공모전인가요?

​​

A. 올해 처음 생긴 IT & BT 빅데이터 융복합 트랙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트랙에서 습득한 ITBT 관련 지식 및 기술 등을 활용하여 한 해 동안 창의적인 IT & BT 융복합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결과물을 평가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우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하여 저희 트랙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와 학생들의 노력에 대한 격려의 차원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 IT & BT 빅데이터 융복합 전공자들은 어떤 수업과 어떤 커리큘럼을 진행하게 되나요?

A. 현재 IT & BT 빅데이터 융복합 전공자들은 컴퓨터학부와 의생명시스템학부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은 화합물빅데이터, 인체생리학, 의생명영상처리, 빅데이터 분산컴퓨팅, 바이오 데이터마이닝 등의 IT & BT 융복합 신설 교과목들을 중심으로 ITBT의 고른 융합 지식 및 기술을 습득하기 위하여 각 학부의 과목을 조화롭게 수강하게 됩니다.

 

 

 

Q. 앞으로의 IT & BT 융합 전공자들에게 해당(제공)되는 행사나 공모전 지원 등은 무엇이 있나요?

A. 국내외 산업체 인턴 및 특허 출원 비용 등의 지원, 실험실 멘토링, 마에스트로 인증 과정 지원 등의 혜택이 있고, 특히 방학중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기계학습 등의 다양한 관련 전공 지식에 대한 집중 교육 과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Q. IT & BT융합전공을 이수하였을 때, 생각해 볼 수 있는 직업이나 직종은 무엇이 있는가요?

A. 최근 산업 전 분야에서 융복합 패러다임이 적용되고 있어서 IT 기술을 기반으로 BT 기술을 겸비하거나 BT 기술을 기반으로 IT 기술을 겸비할 경우 참여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이 매우 강화될 것이라 생각 됩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에서는 IT와 의료를 융합하는 분야를 반도체 다음의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융합분야는 수 년 안에 지금의 반도체 분야처럼 급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IT & BT 융합 분야의 수요가 매우 많을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Q. 혹시 신청기간에 신청을 하지 못한 학우들은 언제 다시 신청을 할 수 있나요?

A. 매 학기 신청을 받고 있으니 20161학기 시작 전부터 학기 초까지 다시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동상을 회득한 “MyFood;영양상태 관리 및 요리법 추천 프로그램” 팀

 

 

은상을 획득한 “CT를 활용한 골격 및 장기 3D Modeling”팀

 

 

금상을 획득한 “Cell Counter; Cell Cointing 프로그램”팀

 

 

대상을 획득한 “Hello Doctor; 백내장 인식” 팀

 

 

 

다음으로 대상을 수상한 “Hello Doctor; 백내장 인식팀의 인터뷰입니다.

 

 

 

Q. 이 공모전에 어떻게 지원하게 되었고 팀 구성은 어떻게 하게 되었나요?

 

A. 안녕하세요 저희는 팀 헬로 닥터입니다. 우선 저희 팀은 '의생명영상처리'라는 수업을 같이 듣는 사람들끼리 구성되어있습니다.  '의생명영상처리'라는 수업에는 컴퓨터학부와 의생명시스템학부 학생들이 같이 수업을 듣는데요 그 강의를 듣던 중 마음이 맞는 사함들끼리 삼삼오오 모이게 되었고 빅데이터 기반 IT & BT 융합 소프트웨어 공모전이 있다는 이야길 듣고 같이 팀을 꾸려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Hello Doctor; 백내장 인식”에 대해 설명을 하는 정승준(09) 학우

 

 

 

Q. 어떻게 백내장이란 주제를 잡고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셨나요?

 

A.이제 2015년에서 2020년 넘어가면서 대한민국 사회가 초고령화 사회로 넘어감에 따라 65세 인구가 급증하게 되고 나이가 많으면 많아질수록 안구에대한 문제점이 많아지게 되는데 다양한 안구 문제 중 백내장이라는 것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

 백내장이란 안구의 압력 즉 안압 때문에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지고 안구처럼 하얗게 되어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백내장이라는 병은 안과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하고 초기에 증상을 찾는 게 어려워서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가 어떤 저널에 실린 논문에서 백색픽셀이라는 내용을 보고 착안하여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Hello Doctor; 백내장 인식” 팀 어플을 실제로 사용해보는 학우들

 

 

 

Q.안드로이드 어플로 만들어진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백내장을 검사하게 되나요?

 

A. 저희는 우선 백내장 진단 방식을 step1, step2, step3, step4 이렇게 총 4단계로 나누어 검사하도록 하였습니다.

  step 1같은 경우 백내장을 진단 할 수 있는 진단서를 통하여 OX문제를 만들어 사용자가 자가 검사를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step 2같은 경우에는 백내장의 증상 중 하나인 난시를 사용하여 만들었는데, 뿌옇게 흩여지는 글씨를 보여주고 이것이 보이는지 안 보이는지를 체크함으로써 난시 증상을 체크하게 구현하였습니다. step 3 같은 경우에는 색맹을 체크하는 단계인데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숫자가 보이는지 안 보이는지 체크하는 검사지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입력하는 결과를 통해 색맹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마지막 step4 같은 경우는 영상처리를 통해 백내장을 검사하는 단계로 가장중요한 단계입니다. 처음에 화면 안의 네모에 눈을 인식을 하고 인식된 그 네모안의 눈을 따로 가져와서 영상처리를 하게 됩니다. 눈의 동공부분과 홍채부분을 따로 나누게 되어서 검은색과 흰색의 픽셀들을 가져오게 되고 픽셀로 가져오기 전에 이진화를 시켜서 백색과 검은색으로 만 이미지를 만든 다음 백색과 검은색 간의 비율을 비교합니다. 그리고 나온 그 비율에 따라 논문에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백내장인지 아닌지 판단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나온 step1부터 step 4까지의 총 점수를 합산을 하여 결과적으로 사용자가 백내장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흔히들 21세기의 유망한 인재상을 통섭형 인재라고 말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의 다양한 분야와 접목 될 수 있는 IT의 한 단면을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기계, 선박, 의료, 건설, 국방, 바이오, 나노등등 다양한 분야와 아이티를 접목 시킬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과는 비교되는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IT와 다른 분야를 융합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기사작성 : 송지원 기자(s26788761@naver.com)

 

 

사진촬영 : 송지원 기자(s26788761@naver.com)

 

 

편집 : 김민정 미디어팀장(m950806@naver.com)

석나영 국장(snyun645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