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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에 응하는 김윤상, 정원빈 학우 |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김윤상, 정원빈 -> 안녕하세요. 4학년 1학기 때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지금은 4학년 2학기 재학 중인 10학번 김윤상, 정원빈 이라고 합니다.
Q. 어떤 교환학생 프로그램이였나요?
A. 김윤상, 정원빈 -> 저희는 한-EU ICI-ECP 프로그램을 통하여 독일 다름슈타트 공과대학에(Darmstadt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교환학생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한 -EU ICI-ECP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지원으로 진행된 한 - EU 교육협력사업으로 이구요, 국내에서는 숭실대,한양대, 국민대, 유럽에서는 독일,핀란드,아일랜드에 있는 학교가 함께 주관하고 있습니다. 지원은 저희 IT대학 학부생만 대상으로 하고있습니다. 교환학생 참가 인원수는 우리나라 교육부에서 지침을 받아 3학교에서 지원한 학생들을 유럽 학교에 맞게 인원을 분배해주는 방식으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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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하고있는 김윤상 학우 |
Q. 어떤 계기로 교환학생을 가시게 되었나요?
A. 정원빈 -> 저 같은 경우는 우연히 교환학생에 대한 공고를 접하게 되었는데, 교환학생에 합격을 하면 지원금과 독일에서 인턴을 할 수 있다는 두 가지 조건이 인상적이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A. 김윤상 -> 원래 인공지능과 의생명과학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었고 교환학생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여러 학교를 조사하다가 독일에 제가 듣고 싶은 방향의 과목이 개설하게 된다 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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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하고있는 정원빈 학우 |
Q. 교환학생 합격하기까지 과정 중에 어려웠던 것은요?
A. 정원빈 -> 지원할 때 여러 조건이 있지만 저는 토익 800점 조건을 넘긴 걸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지원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영어로 자소서(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이었습니다. 독일에서 교환학생으로서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되는데, 저희가 요번에 처음으로 가게 되었던 프로그램이라서 아무런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A. 김윤상 -> 저 또한 정보를 얻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독일에서 들을 수 있는 과목리스트를 엑셀 파일로 받아서 듣고 싶은 과목을 알아보고 갔는데, 영어로 개설 된게 아니라 독일어 강의로 개설된 걸 뒤늦게 알게 되어서 참 많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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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상,정원빈 학우가 다녀온 독일 다름슈타트 대학 |
Q. 한국과 외국 대학교 강의를 들었을 때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정원빈 -> 강의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차이점은 프로젝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프로젝트는 주어진 명세에 알맞게 과제를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데, 외국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에서 필요한 프로젝트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교수님은 주제만 정해주시고 나머지는 학생들끼리 서로 의견을 조율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었고, 개발 언어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과 회의를 하더라도 교수님이 고객이고 저희는 요구사항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도록 되어있습니다.
A. 김윤상 -> 일단 파견된 독일 쪽의 학교가 공대에 특화되어있어서 수업은 하나하나 정말 좋았었습니다. 하지만 어려웠던 점은 영어에 관한 것 이였습니다. 영어로 매 슬라이드 마다 발표를 하였던 것과 Global Class 라는 과목이 있었는데 유럽에서 한국 학교로 간 교환학생과 화상 채팅을 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는 것이 이었습니다. 의사소통을 영어로 하다 보니 제 생각과 의견을 전달하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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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의 단체사진 |
Q. 교환학생 중에 있었던 일중에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요?
A. 정원빈 -> 개인적으로 축구에 관심이 많았는데 독일 잔디 구장에서 뛰어보게 된 것이 이었습니다. 또한 지역 축구대회가 있었는데 참여하게 되어서 4위를 했던 게 특별 했습니다.
A. 김윤상 -> 저 또한 축구를(분데스리가-독일 축구 리그) 보러가 손홍민 선수를 관람석에서 보게 된 것과 한국 음식이 그리워서 여러 가지 음식을 해먹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몇몇분들이 걱정하시는 인종차별은 현지에서 느끼지 못했고, 독일사람들이 매우 교양있고 친절하였던게 생각이 납니다.
Q. 교환학생에 관심 있는 컴퓨터 학우 분들에게 해주실 말이 있다면요?
A. 정원빈 -> 추천하는 바로는 개인적으로 4-1 학기에 가는 것 보다 그전에 준비해서 가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갔다 오니 바로 분위기 적응할 틈도 없이 4-2 학기에 취업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 어려운 점인 거 같습니다.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은 한국 대학생이라면 가서 Global Class Room와 같은 수업을 들으면 클라이언트에 따른 프로젝트를 만들게 되는 실전과 같은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프로젝트 수업이 많다고 해서 시간 투자를 많이 해야 되지만 주말에는 주변 여행도 많이 다닐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경험 이였습니다.
A. 김윤상 -> 교환학생에 대한 정보를 개인적으로 많이 알아보고 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듣고 싶은 과목은 미리미리 담당 교수님이나 국제 교류 팀에 말하고 가도록 해야 합니다. 저희 때는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을 엑셀 파일로 줬지만 이제부터는 수강목록 표가 홈페이지에 개설된다고 하니 잘 참고하셔야 합니다. 궁금한 점이나 모르는 점은 국제 교류 팀에 문의를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과목 선택에 있어서 교양만 듣지 말고 전공을 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EU ICI-ECP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공지는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cse.ssu.ac.kr) 홈페이지와 국제교류팀 (intl.ssu.ac.kr)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해외경험을 하시고 싶으셨던 학우분들이라면 IT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좋은 발판이 되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신청 공지를 잘 확인하시고 꼭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기사 작성 : 김인창 기자(inchang227@naver.com)
사진 촬영 : 석나영 국장(snyun6455@naver.com)
송지원 기자(s26788761@naver.com)
편집 : 지윤호 편집팀장(mncast12@naver.com)
김민정 미디어팀장(m950806@naver.com)
석나영 국장(snyun64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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