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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09/17  김 호 빈
컴학人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장 창의적 공학 설계 전시회
컴퓨터학부 창의적 공학 설계 전시회의 현장을 담아내 보았다.

 

 

지난 6월 11일,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 로비에서는 창의적 공학 설계 전시회가 열렸다. 11시부터 6시까지 열린 이번 창의적 공학 설계 전시회에서는 2학년생들이 모두 참가하여, 한 학기 동안 기획하고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고 전시된 작품들을 컴퓨터학부 교수님과 대학원생들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정말 다양하고 실생활에 쓸모 있는 작품과 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작품들도 눈에 띄었다.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와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나 역시도 2학년이므로  Ideal Zone이라는 팀으로 창의적 공학 설계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전시회가 시작되자 각 팀원은 열정적으로 대학원생과 교수님들에게 자신 팀의 작품을 설명했고 교수님들께서는 질문하시거나 감탄을 하시며 작품 평가에 참여해 주셨다. 처음에는 설명하는 것이 익숙하지가 않았지만, 전시회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꽤 능숙하게 자신의 작품을 설명할 수가 있었다.

 

 

 

이후 전시가 끝나고 투표를 집계하여 시상하였다. 최우수상은 핸드폰의 진동 제거기가 받았다. 그리고 운이 좋게도 내가 속한 팀이 워터알람시계로 은상을 받게 되었다.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실제로 제품을 만들고 대학원생분들에게 질문과 조언을 얻어가며 애정과 관심을 두고 만든 작품이어서 더욱 뜻 깊은 상이 되지 않았나 싶다.

김 호 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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