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8일, 정보과학관 102호에는 긴장감이 채 가시지 않은 표정의 아직 앳된 얼굴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새내기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이자,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 바로 교양학교와 캠퍼스 투어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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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도서관 앞에서 진행중인 캠퍼스투어 |
신입생들은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 반, 긴장감 반으로 학생회 소개에 이어 선배들의 소모임 소개를 들었습니다. 우리 학부의 경우에는 소모임 활동이 학교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기때문에 신입생들은 어떤 소모임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전공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대학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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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생들의 장기자랑 |
약 2시간 동안의 교양학교가 끝난 후, 각 소모임 별로 캠퍼스안의 건물을 나누어서 신입생들에게 각각의 건물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캠퍼스 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신입생들은 나뉘어진 조에 따라서 학생회의 지도하에 각 건물로 이동하였습니다. 신입생들이 건물에 도착하면 일단 해당 소모임에 대한 소개와 건물 소개가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어색한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게임이 진행되었고, 게임에서 진 벌칙이란 명목아래 새내기들의 다양한 끼를 발산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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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식당을 처음 방문한 신입생들 |
신입생과의 첫 만남은 손발이 꽁꽁 얼어버릴 만큼 정말 추운 한겨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풋풋하고 신선함에 마음만은 따뜻한 기로 꽉 차는 것 같았습니다. 개강 후 신입생들의 밝고 상큼한 기운이 정보과학관에 더욱더 가득하길 기대해봅니다.
취재 : 정혜인 기자(jjhhin0327@naver.com)
편집 : 컴타임즈 편집국 (kcsjh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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