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생들이 수업 시작 전에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아서 강의실로 들어간다. 그렇지만 강의가
끝난 후 학생들의 손을 보면 음료수의 흔적을 찾아볼 수가 없다. 그 음료수들은 어디에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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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수 캔들이 버려져있는 강의실 |
사진에서 말해주듯 학생들이 강의 시작 전에 들고 들어갔던 음료수 캔들은 강의실 내에 휴지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학생들의 빈자리를 지키고 있다.
물론 모든 학생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몇몇 학생들의 양심 없는 행동이다. 강의실 내에 있는
쓰레기통에 자신이 먹었던 것들을 버리는 학생들도 많다. 그러나 몇몇 학생의 양심 없는 행동에
눈살이 찌푸려 질 때가 가끔 있다. 심지어 강의 시작 몇 분 전 학생들보다 먼저 들어오셨던
교수님께서 강의실을 둘러보시면서 음료수 캔과 과자봉지 등을 직접 치우시는 모습도 보았다.
그 때 교수님의 표정을 생각하면 아직도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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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가 끝난 후 실습실의 모습 |
그렇다면 새로생긴 N Space 와 TMAX 드림실은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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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가 잘 되어있는 N Space |
N Space는 강의실과 실습실에 비해 깨끗한 편이다. 일단 들어가는 입구에 음식물 반입 금지를
알리는 문구가 쓰여져있고 내부에는 관리하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N Space는
음료수나 다른 음식물을 가지고 들어가는 학생들을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다.
TMAX 드림실 같은 경우는 음식물 반입 금지를 알리는 문구가 있긴 하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종이컵에
담겨있는 커피는 물론이고 음료수 캔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다. 게다가 노트북 사용 금지 문구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게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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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AX 드림실에서 지켜야하는 규칙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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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정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는 TMAX 드림실의 모습 |
강의실과 실습실은 한 사람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깨끗한 강의실에서 수업을 하면 모두에게
기분 좋은 일이 아닐까? '누군가 치우겠지' 하는 마음을 접고 다음 사람을 위해 뒷정리를 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
취재 : 신보경 기자 ( shinbk900707@hanmail.net )
편집 : 신보경 기자 ( shinbk900707@hanmail.net )
http://www.comtimes.kr/news/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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