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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대대장 후보생 박성경, 정훈공보장교 후보생 정상모(48기) |
[ROTC 및 136 학군단 소개]
ROTC란 Reserve Officers Training Crops 즉, 예비장교 후보생 훈련단으로서 육군의 초급장교 임관 과정 중 하나입니다. 우수한 대학 인재를 선별하여 각자의 전공학문을 익히는 동시에 군 지휘자의 자질과 능력을 길러 명실 공히 문무를 겸비한 정예 장교를 양성하는 제도입니다.
학군사관(ROTC) 후보생은 이 시대의 젊은 엘리트 지성인으로서 각 대학의 오직 1% 만이 선택될 수 있는 문무를 겸비한 준비된 이 사회의 리더입니다.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지성인, 오직 명예롭고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장교의 길을 선택하고 도전한 엘리트가 바로 ROTC 학군장교인 것입니다.
ROTC 연혁으로 1963년 ROTC 1기생들이 임관하였으며 현재까지 전국 108개 학군단에서 매년 4천여 명의 육군 장교들이 임관하고 있습니다. 각 대학에서는 각 전공 별 학업 공부에 충실히 하는 동시에 군에서는 군 장교로서 필요한 군사지식과 군사기초체력 등을 습득합니다. 학기 중 군사학 교육 및 방학 중 하계 4주, 동계 2주의 군사훈련 병행합니다.
[전산 병과 신설]
육군에서는 2008년부터 임관하는 군 장교를 대상으로 전산관련 분야를 특성화하여 통신병과 아래 전산특성화 부대를 따로 두었습니다. 전산병과에 선택된 군 장교는 각 상급 부대의 참모진으로서 전산과장 위치에서 근무를 하게 됩니다. 이는 기존의 통신병과에서 1년 이상의 근무를 한 소위 계급들을 따로 지원 선별하는 것에서 바뀐 것입니다. 2009년 올해 임관한 47기 학군장교의 경우 전산 병과에 선택된 군 장교는 전원 컴퓨터(공)학부 출신이었으며 저희 숭실대학교에서는 컴퓨터학부생 전원(2명)이 전산 병과에 선택되었습니다. 전산병과의 경우 OBC(병과교육)는 통신병과와 동일하게 대전 통신학교에서 수행되고 있습니다. 전산병과의 가장 큰 이점은 일반 병과에서 가장 힘든 것 중 하나인 군의 소대장 생활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컴퓨터(전산)및 정보, 통신, 전자 관련 학과에서도 지원가능한 통신병과보다 좀 더 특성화되었으며 이에 따라 사회에 나와서도 더 많은 경력으로 인정됩니다.
[학군 지원안내]
ROTC 학군사관 후보생 지원은 매년 3월 초에 실시되어 약 1달 간 모집을 하게 됩니다. 선별은 필기시험, 체력측정, 신체검사, 면접 등 을 통해 약 5개월 동안 평가한 후 선별됩니다. 학군사관 후보생은 학군단이 설치된 전국 108개 대학 내의 2학년 재학생(5년제인 경우 3학년까지 가능), 임관일을 기준으로 만 27세가 넘지 않는 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지원 관련은 각 학군단 행정실에 문의하시면 정확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글쓴이 : 정상모(ROTC 48기)
편집 : 이창근 기자(lck85@nate.com)
http://www.comtimes.kr/news/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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