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3일부터 27일,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온라인 새내기 새로 배움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년도에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처음으로 컴퓨터학부 주관하에 온라인 새내기 새로 배움터가 진행되었습니다. 5일간 COMMONG U:SSU START, exit();, 21.0Hz, 확C미션, COMMONG U:SSU END 총 5가지의 행사로 구성되었으며 올해 새로 들어온 21학번 컴퓨터학부 학생들과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원들이 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 컴퓨터학부 온라인 새내기 새로 배움터 포스터 |
2월 23일에 진행된 첫 번째 행사인 COMMONG U:SSU START는 18시부터 20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첫 날에는 이번 온라인 새내기 새로 배움터 행사에 대해서 21학번 학생들에게 간략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가 21학번 학생들과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원들끼리 처음으로 서로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리였기에 행사 참가자들을 총 8조로 나누어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
| 온라인 새내기 새로 배움터 일정 |
23일부터 4일간 진행한 확C미션은 주어진 여러 미션들을 21학번 학생들이 매일 수행하는 방법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확C미션에서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컴퓨터학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를 하거나 21학번 동기들에게 질문을 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 했습니다. 주어진 미션들을 수행하며 숭실대학교에 관한 정보를 얻고 동기들과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
| 확C미션 행사 포스터 |
24일 수요일에 진행되었던 exit(); 행사는 인스타그램 탈출게임으로 ‘어몽어스’라는 게임의캐릭터를 빌려 진행자가 만든 스토리 상에서 민트와 보라를 죽인 범인을 찾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전날 진행된 COMMONG U:SSU START 행사에서 미리 구성된 조의 21학번 학생들과 20학번 학생 1명이 협동하며 인스타그램 주소를 이동해가며 다양한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해당 행사가 마무리 되고 여러 21학번 학생들의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행사를 열심히 준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입장에서도 뿌듯하다고 전했습니다.
 |
| exit(); 행사 예시 |
26일에 진행했던 21.0Hz에서는 21학번 학생들의 기억에 남는 사연들을 받아 ZOOM을 이용하여 라디오를 진행하였습니다. 21학번 학생들은 자신이 여행을 가서 생긴 사연,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주식이나 비트코인 사연, 연애 사연 등의 다양한 주제의 사연들을 신청해주셨으며 이런 사연들을 같이 읽고 들으면서 의견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연 중간마다 21학번 학생들에게 전화연결 이벤트를 하면서 여러 참가자들의 참여를 독려하였습니다. 이후 서로 더 친밀해진 상황에서 랜선 술자리 시간을 가졌고 서로가 편해진 21학번 학생들은 동기, 20학번 선배들과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27일에 진행한 COMMONG U:SSU END 행사에서는 이전의 여러 행사에 참여하면서 얻은 추첨권을 바탕으로 전날 학생들이 선택한 여러 상품들을 추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행사가 끝날 무렵 21학번 내에 숨어있던 20학번 학생이 본인의 정체를 드러냄과 동시에 21학번 새내기들을 놀라게 하고 서로 마무리 인사하며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
| 21.0Hz 행사 포스터 |
이번 행사를 기획했던 서하영 학생과의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Q. 자기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컴퓨터학부 비상대책위원장 20학번 서하영입니다.
Q. 어떠한 마음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셨나요?
코로나로 인해 동기, 선배, 후배와 친해지지 못하고, 대학생활을 즐기지 못한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이에 비대면으로라도 동기, 선배, 후배들과 친해지고,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새내기 새로배움터 ‘컴몽어슈’를 기획했습니다.
Q. 행사가 끝이 났습니다. 좋거나 뿌듯한 점이 무엇이 있었나요?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행사가 재밌어봤자 얼마나 재밌겠냐는 생각을 바꾸고 싶었고 그 생각을 바꾼 것 같아서 굉장히 뿌듯합니다. 재미가 없으면 친해지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행사를 준비 했습니다. 준비한 만큼 정말 많은 신입생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셨고, 즐겨주셔서 뿌듯했고 감사했습니다.
Q. 그렇다면 아쉬웠거나 힘들었던 점이 있을까요?
코로나로 인해 직접 만나지 못한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이 외에도 행사를 준비하는 기간이 길었고,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다보니 힘들 수 밖에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신입생 분들이 주신 피드백과 호응을 보니 고생한 가치가 있었던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 마무리 할 말이 있나요?
2021년의 시작인 첫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컴퓨터학부 학우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학우 분들이 학교 생활에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항상 노력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되겠습니다. 또한, 학우 분들께 더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3월에 진행되는 보궐 선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행사에 열심히 참여했던 21학번 학생 중 한 명이었던 윤지영 학생과의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컴퓨터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에 입학하여 이번 새터에 열심히 참여한 21학번 윤지영이라고 합니다.
Q. 대학에 들어오면서 기대되는 것 중 하나가 새터나 다른 행사들인 것 같아요. 이번 새터는 만족스러우셨나요?
저는 이번 새터에 참여하면서 비대면으로도 이렇게 알차고 재밌는 행사가 가능하다는 점에 깜짝 놀랐습니다. 동기 분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얼마 없다 보니 이번 새터를 통해 동기 분들과 친해지는 것이 제 목표였고, 이 목표도 달성하면서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 새터였습니다. 새터 중간마다 학교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다른 분들도 충분히 즐기셨던 것 같고요. :)
Q. 이번 행사에서 좋았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좋았던 점은 정말 많습니다. 하루 종일 말해도 부족할 것 같지만 몇 가지만 말해본다면 먼저 며칠에 걸쳐서 진행되는 점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덕분에 새터 시작한 날에는 다음 행사인 exit가, exit가 끝나고 나서는 라디오랑 랜선 술자리가 엄청 기대됐어요. 당연히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최고였다는 점은 말할 필요도 없고요. exit는 너무 유명하니깐(웃음) 저는 확C미션이 엄청 재미있었어요. 물론 3, 4일차는 좀 어려웠지만 풀어낸 뒤의 뿌듯함도 있고 매일매일 지루하지 않게 참여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던 것 같아요.
Q. 이번 행사에서 아쉬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아쉬운 점이 없을 만큼 너무나 좋았던 이번 새터지만 곰곰이 한 번 생각해본다면 exit의 규칙이나 진행방법 등을 알 수 있는 자세한 공지를 몇 시간 정도만 더 일찍 올려주셨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럼 차분히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이번 온라인 새내기 새로 배움터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걱정도 되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21학번 학생들의 좋은 호응으로 인하여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21학번 학생들은 ‘라디오 진행 때, 진행자들이 분위기를 잘 풀어주었다는 점’, ‘exit(); 행사에서 문제가 흥미롭고 재미있었다는 점’을 이번 새내기 새로 배움터의 좋은 부분으로 말해주었고 ‘행사의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았다는 점’을 아쉬워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21학번 학생들이 호평을 주어 이번 온라인 새내기 새로 배움터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었으며 다음 행사도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진 출처 : 컴퓨터학부 비상대책위원회
기사 취재 및 작성 : 박사성 기자(pss4193@naver.com)
편집 : 김찬일 미디어팀장(chanil4129@naver.com)
주재완 편집팀장(yjjw2000@naver.com)
강한구 국장(rica742244@gmail.com)
http://www.comtimes.kr/news/1085
Powered by Newsbu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