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7일, 정보과학관 102호에서 교내동아리 ‘YOURSSU’(이하 유어슈)의 주최로 ‘삼디멤 디자이너와 소마 엔지니어의 좌충우돌 실무이야기’라는 주제로 “야! 너두 할 수 있어!”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본 행사는 IT업계에서 대외활동을 통해 커리어를 쌓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나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은 학우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학부 17학번 장원준 학우와 글로벌미디어학부 16학번 이기림 학우가 연사로 참가하였습니다. 강연은 행사 소개(keynote) 후 각자 원하는 연사의 트랙에 참석하여 강연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장원준 학우의 ‘실력 있는 개발자로 인정받기 위한 첫 관문’을 주제로 한 A 트랙은 102호에서, 이기림 학우의 ‘비전공자가 디자이너로 거듭나기‘를 주제로 한 B 트랙은 201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 후 각 연사에게 질문과 답변을 듣는 Q & A 시간이 있었습니다. 시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우가 모여 대외활동에 대한 학우들의 높은 관심도를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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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너두 할 수 있어!”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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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 신청여부를 확인하는 운영진 |
먼저 행사 소개(keynote)는 유어슈(https://yourssu.com/)의 회장 심영지 학우의 발표로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유어슈가 어떤 단체인지 대해 과거와 현재로 나누어 설명하였습니다, 유어슈는 2009년에 설립된, 학생들의 소통을 돕기 위한 커뮤니티입니다. 또 숭실대학교에서 유일하게 개발을 하고 서비스까지 하는 동아리이며, 개발, 디자인, IT 기획 세 분야의 42명의 운영진과 40732명의 회원 수를 가지고 있고 웹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까지 서비스 중인 단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선 설명이 과거의 유어슈라면 현재의 유어슈는 디자인, 개발, 기획에 굉장히 열정이 있는 분들이 모여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이자 함께 프로젝트까지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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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어슈에 대해 소개하는 심영지 학우 |
이어서 오늘 트랙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많은 학생이 준비하는 외부활동 중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이하 소마)와 ‘삼성 디자인 멤버십’(이하 삼디멤) 활동을 한 학우들의 이야기를 ‘왜 학생 시절에 외부활동을 경험해 보아야 하는가?’, ‘소마나 삼디멤에 들어가기 위해선 어떤 역량을 키우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그리고 ‘소마나 삼디멤에 들어가면 어떤 활동을 하는지’와 같은 세 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운영하여 강의에 대한 질문과 유어슈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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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 A 시간과 유어슈에 대한 질문을 받기 위해 운영된 오픈채팅방 |
끝으로 심영지 학우는 처음 장원준 학우와 이기림 학우를 봤을 때 어린 나이, 학년에도 불구하고 외부활동을 하는 것을 보며 자신에게 자극이 되어 새로운 것을 시작하게 되었던 경험을 공유하며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학우의 열정의 발화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행사소개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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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자가 되기까지’ 트랙 |
‘개발자가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열린 A 트랙은 강연자 장원준 학우의 자기소개로 시작하였습니다. 장원준 학우는 소프트웨어 학부 17학번으로 작년에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9기 과정을 수료하였고 현재 ‘퍼플펀드’라는 금융 스타트업에서 백앤드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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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하는 장원준 학우 |
장원준 학우는 먼저 개발자가 갈 수 있는 길을 ‘창업’, ‘취업’, ‘연구’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정의를 ‘내 아이디어로 세상의 문제를 풀겠다’, ‘내 기술로 남이 생각해둔 문제를 풀겠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문제 풀이 방식을 만들겠다’는 것과 같이 내렸고 위 세 정의에 공통으로 ‘문제’라는 단어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즉 현대의 개발자가 하는 일은 문제점을 직시하고 어떤 방식으로 풀이를 만들 건지에 대해 논리와 규칙으로 해결하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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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자가 갈 수 있는 길 |
그리고 현재 우리는 대학생 개발자이기 때문에 대학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과 줄 수 없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학에서 기본적인 Computer Science 지식과 기초학문 그리고 선후배 간의 네트워킹은 제공하지만, 실제로 문제를 푸는 법이나 무언가를 스스로 만드는 법 등 실무적인 부분은 대학 과정에서 얻기 힘들고 스스로 학습하기에도 한계가 존재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래서 기술력과 경험 뛰어난 현직자분들이 멘토로 참가하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이 대학생 개발자들에게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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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이 주는 것 과 대학이 주지 않는 것 |
그다음으로는 소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소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주관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에서 운영하는 과정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을 만들자는 취지로 운영되는 단체입니다. 회사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현직 개발자, 기획자가 멘토로 참가하여 멘토링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도제식 교육을 제공하고 연수생끼리 팀을 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서로가 서로의 스승이 될 수 있는, 서로를 끌어주는 네트워크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도제식 교육 : 중세시대 장인들이 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해 일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을 뽑아 후계자를 양성하는 교육방식으로 스승의 기술을 그대로 전수하는 최적의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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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마 과정에 대한 설명 |
또한 현업에 있는 실력 있는 개발자 멘토분들이 다양한 문제해결 방법들을 전수해 주시고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주시는 방식으로 멘토링이 진행됩니다. 연수생들은 매달 지원금과 교육, 개발 공간 등 파격적인 지원을 받지만 소마의 최대 장점은 1기부터 9기까지의 거의 천명에 가까운 방대한 네트워크라고 말하였습니다. 즉 소마는 결국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해 주고 커리어에 대해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해준다고 했습니다. 또한 동기 연수생들과 다양한 기업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현직자 멘토님들 그리고 매년 있는 홈커밍 데이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네트워킹도 할 수 있는 자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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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토링에 대한 설명 |
다음으로는 소마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와 전용시설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소마에 최종합격을 하고 나면 발대식이라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발대식은 교육 커리큘럼 소개, 멘토단과의 만남, 특강 등으로 이루어져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개략적으로 알려주는 오리엔테이션 행사입니다. 그 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연수센터에서 매주 1회 멘토링을 진행하며 프로젝트 활동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연수센터에는 다양한 공간이 있으며 회의실, ‘씨앗 방’, 실제 개발한 프로그램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Test bed room’ 등 다양한 공간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중간평가, 최종평가를 거쳐 수료식을 진행하고 이전 기수들과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홈커밍 데이도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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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마 시설에 대한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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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마 활동에 대한 설명 |
또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은 기술적 도전을 할 것인지, 지원을 받아 창업할 것인지 또는 개발자로서 성장할 것인지 등 다양한 관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소마에 지원하기에 앞서 내가 소마 과정을 통해 얻을 것을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명확한 목표 설정 없다면 소마 활동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몇몇 연수생들이 중도 포기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만약 소마 과정을 이수할 생각이 있으면 휴학을 하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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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마를 하기 위해 공부해야 할 것 |
다음으로는 소마 과정에 합격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소마에 지원을 하고 합격하기까지 크게 코딩테스트와 면접이 있습니다. 코딩테스트와 면접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말한 대로 대학에서 배우는 컴퓨터 사이언스를 많이 공부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마 과정 자체가 대학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을 공부하기 위한 과정이므로 대학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을 어느 정도 숙달하고 와야 한다고 설명하며 1, 2 학년 때 배우는 프로그래밍 기초, 이산수학, 선형대수, 자료구조, 알고리즘, OS, 데이터베이스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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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것들 |
또 실무적인 부분을 준비하기 위해서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장원준 학우는 먼저 자신이 개발자로 일할 때 어떤 문제를 풀며 살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정의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이 고민에 대한 해답이 명확해져야 어떤 것을 공부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하며 목적과 수단을 헷갈리면 안 된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장원준 학우 같은 경우에는 서비스를 만든 다음 몇백만 명이 오더라도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가 첫 목표였고 사용자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 커뮤니티를 만드는 게 두 번째 목표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백앤드 공부를 했고, 더 나아가 페이지를 운영하며 생성된 데이터에 대한 고민과 이 데이터를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에 *머신러닝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장원준 학우는 이러한 작은 목표를 가지고 시작을 하는 것을 추천하며 그것이 소마에 지원을 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했습니다.
*백앤드(backend) : 웹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클라이언트 뒷부분, 실질적으로 서버와 연동하는 작업이나 전체적인 프로그램, 웹의 뒷부분을 개발하는 것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컴퓨터가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알고리즘과 기술을 개발하는 분야
그다음 장원준 학우는 프로그래밍을 처음 입문한 상태에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까지를 ‘입문’, ‘학습’, ‘실무경험’, ‘응용’ 이렇게 네 단계로 구분하며 단계별로 진행해야 일들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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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문’, ‘학습’, ‘실무경험’, ‘응용’ 네 단계 |
먼저 ‘입문’ 단계에서는 기본적인 알고리즘, 자료구조 같은 Computer Science 기초 학문을 평생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하며, 자신이 재미있어하는 분야를 찾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장원준 학우는 자신이 목표했던 '24살까지 백준 천 문제 풀기'를 언급하며 이와 같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다음으로 재미있는 분야를 찾는 방법에 대해 2학년이 끝날 때까지 한 달이나 두 달 단위로 끊어가며 모든 분야를 다 경험해보는 방식을 추천하였습니다. 위 방식은 장원준 학우가 경험해본 방식으로 한 달 동안 입문에서 조금 더 높은 수준까지 경험해 보는 방식입니다. 또한 코딩하다가 두세 시간이 훅 가버린 경험을 공유하며 자신이 재미를 느끼는 분야를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1, 2학년이 아니더라도 휴학을 하고 위 과정을 경험해 보는 것도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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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재미있어 하는 분야 찾기 |
그다음 ‘학습’ 단계에서는 프로젝트와 공모전을 추천하였습니다. 자신이 재미를 느끼는 분야를 찾고 나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3개 정도 진행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한 프로젝트당 4개월 정도의 기간을 잡으면 1년에서 1년 반 정도 걸린다고 설명하며 프로젝트를 무조건 자신의 깃허브나 블로그에 등록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깃허브의 기록들이 자신이 그동안 했던 공부의 증거가 되기 때문에 자신이 진행했던 공부나 활동들을 모두 깃허브에 올려 저장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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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제대로된 프로젝트 진행하기 |
그다음 ‘실무 경험’ 단계에서는 인턴이나 스타트업 같은 활동을 추천하였습니다. 추가로 남자 학우 같은 경우에는 산업 기능 요원이나 SW 개발병으로 군 복무하는 것을 추천하였습니다. 앞서 설명한 과정들은 대학생 개발자가 주니어 개발자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이고 대학생 개발자 커리어로는 원하는 대기업이나 *유니콘 기업에 들어가기 힘들다고 설명하며 주니어 개발자가 되기 위해선 다시 한 발자국 도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그 모든 과정을 마치고 4학년이 되었으면 ‘응용’ 단계인 창업과 취업 그리고 대학원 진학이라는 선택에 기로에 놓이게 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유니콘 기업 :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한다. 스타트업 기업이 성장하기도 전에 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이 되는 것은 마치 유니콘처럼 상상 속에서나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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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무 경험해보기 |
마지막 ‘응용’ 단계는 아직 장원준 학우가 경험해본 단계가 아니어서 김종찬 동문이 이어 설명해주었습니다. 먼저 김종찬 동문은 자신을 소개하며 발표를 시작하였습니다. 김종찬 동문은 컴퓨터학부 12학번으로 현재 네이버 밴드와 카페, 해외 게이밍 커뮤니티인 Moot를 개발하는 커뮤니티 서비스 팀에서 SW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김종찬 동문은 소마 4기로 활동을 했던 경험이 있고, 소프트웨어 개발병으로 국방부 사이버사령부에서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군 복무를 하였습니다. 얼마 전에 졸업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과 취업 그리고 진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학우들에게 전달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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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용’ 단계를 설명하는 김종찬 동문(12) |
우선 대학원 진학에 관련하여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학점이 매우 매우 중요하니 앞서 장원준 학우가 설명했던 과정보다는 학부 수업과 높은 학점은 받는 것에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을 추천하였습니다.
창업과 관련하여 창업이 성공하여 대기업에 인수되거나 비싼 값에 매각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지만, 과정이 쉽지 않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창업은 자신의 실력만으로 성공하는 게 아닌, 운과 아이템 그리고 팀으로 성공을 해 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기술력 부분도 실제로 서비스되기 위해서는 몇 십만명이 사용할 때에도 원활히 사용될 수 있어야 하므로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기업 취업을 설명하였습니다. 김종찬 동문이 스타트업에 다녔던 경험과 현재 근무 중인 네이버를 비교하며 설명을 이어나갔습니다. 스타트업에서는 절대적인 사용자 수가 대기업보다 적기 때문에 대기업보다는 상대적으로 깊은 엔지니어링을 구현할 일이 적다고 설명했습니다. 엔지니어는 자신의 프로젝트가 수많은 요청, 데이터들을 처리하고 많은 이슈가 있는 곳에서 개발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자신의 실력을 향상하고 더욱 좋은 엔지니어가 되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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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하는 다른 대외활동 |
마지막으로 다시 장원준 학우가 컴퓨터 사이언스 분야는 정말 확실하게 알아야 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평생 공부해야 함을 언급했습니다. 또 디자인 패턴, 클린 코드 둘 다 중요하지만, 클린 코드를 먼저 공부하여 코드를 깔끔하게 짜는 연습을 한 후에 디자인 패턴을 공부하는 것을 추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전까지의 과정을 2~3년 동안 하면 누구든지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내가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이 대학과정을 통해 내가 어떤 것을 얻을 수 있고, 얻지 못하는지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 있다면 그 과정을 줄여서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또 배달의 민족에서 진행하는 ‘우아한 테크코스’ 과정이나 Smilegate 사에서 진행하는 서버 개발 캠프 등 소마 외의 다양한 대외활동을 추천하며 강연을 마쳤습니다.
시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많은 수의 학우들과 타대생들의 참석 그리고 마지막까지 질문하는 많은 학우를 보며 대외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만약 소마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장원준 학우의 조언을 발판삼아 하루하루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시는 건 어떨까요?
사진 출처 : 유어슈(www.facebook.com/yourssu/)
기사 취재 및 작성 : 송지원 기자(s26788761@naver.com)
사진 촬영 : 송지원 기자(s26788761@naver.com)
편집 : 김영규 미디어 팀장(younggyu911@icloud.com)
박산해 편집팀장(tksgo2592@naver.com)
박지영 국장(betty0402@naver.com)
http://www.comtimes.kr/news/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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